글로벌 게임 개발사 그라비티가 오늘 클래식 보드게임을 디지털로 재탄생시킨 '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를 정식 론칭했습니다.
그라비티는 일본 완구업체 TOMY Company, Ltd.와 체결한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바탕으로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 해당 타이틀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은 전통적인 보드게임 'the Game of LIFE'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입니다.
사진 제공 = 그라비티
플레이어들은 룰렛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게임판을 이동하며, 각 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생 이벤트를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커리어와 사랑 등 인생의 핵심 요소 중 어디에 집중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건물 구매나 보물 수집을 통해 자산 가치를 증대시키는 전략적 요소도 포함돼 있으며, 게임 진행 중 획득한 카드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총자산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구조입니다.
'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는 패키지 버전과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동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를 지원하며, 가격은 4만 4,8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사진 제공 = 그라비티
그라비티 박진온 사업팀장은 "기존에 보드게임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the Game of LIFE'를 Nintendo Switch로 이식해 더욱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온라인·오프라인 멀티플레이와 다국어 지원으로 다양한 지역 사용자들과의 교류도 가능하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My Nintendo Store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