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눈썰매 타고 스파로 '풍덩'... 에버랜드·캐비, 이용권 하나로 무제한 오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나의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송규종 사장이 이끄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일부터 에버 투 캐비 티켓을 통해 두 테마파크를 무제한 교차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물산


이용객들은 오전에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를 즐긴 후, 오후에는 힐링 스파로 운영되는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뜨끈한 스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에버랜드로 입장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겨울철 갑작스러운 날씨 변동에도 테마파크와 워터파크의 실내외 시설들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눈썰매장에서 캐리비안 베이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따스행 캐비 셔틀' 버스를 특별 운행합니다. 스노우 버스터에 인접한 카니발 광장에서 캐리비안 베이 입구로 직행하는 이 셔틀버스는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 시간에 무료로 운영됩니다.


셔틀버스는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에 하차하며, 이용객들은 정문 퇴장구로 걸어올라갈 필요 없이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들러 물놀이 용품을 챙기거나 에버랜드 곳곳에 마련된 물품 보관함을 활용해 더욱 스마트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되는 에버 투 캐비 이용권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3만8천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물산


이용 당일 에버랜드로 먼저 입장한 후 각 파크를 오갈 때 티켓 QR코드를 제시하면 두 곳 모두를 무제한으로 교차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를 먼저 방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일정과 취향에 따라 방문 순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투파크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됩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이용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에버 투 캐비 고객들에게는 보너스 게임 참여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집니다.


현재 오즈의 마법사 테마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12일부터 눈썰매장이 순차 가동 중입니다.


19일에는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와 트랙이 추가 오픈해 더욱 다채로운 눈놀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과 퍼레이드, 불꽃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특별한 겨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물산


연말까지 산타와 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과 눈썰매, 사파리월드 트램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윈터 스파 캐비로 운영 중인 캐리비안 베이는 이미 입소문을 타며 겨울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귀여운 카피바라 캐릭터 테마로 꾸며진 실내외 스파, 사우나뿐만 아니라 550미터 길이의 유수풀 전구간도 따뜻하게 운영돼 겨울 힐링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에버 투 캐비 등 겨울 특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겨울 액티비티와 힐링 스파를 이용권 하나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는 연말연시 하루가 아쉬운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