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아바타: 불과 재', 오늘(17일) 개봉... 사전 예매량 60만 장 육박하며 신드롬 예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대작 '아바타: 불과 재'가 전국 극장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개봉 당일 오전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이 60만 장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 재'는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율 76.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 예매량은 59만 장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흥행 성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787914_1276945_4617.jpg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 작품은 개봉 10일 전인 7일 예매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개봉 5일 전인 12일에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아바타: 물의 길'과 동일한 수준의 사전 예매량을 달성하며 개봉 전부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배급사는 개봉을 기념해 9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부터 '아바타' 시리즈의 주역들, 그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설리 가족의 아이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재의 부족을 이끄는 바랑(우나 채플린) 역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에이와는 답하지 않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에 맞서는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내게 남은 건 믿음 뿐이야"라며 나비족 전사로서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이 가족이 우리의 요새야"라는 굳은 다짐과 함께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보여줍니다.


기존 이미지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그의 숙적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세상에 당신의 불길을 퍼뜨리고 싶잖아"라며 역대급 반격을 예고하는 경고를 전합니다.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도 주목됩니다. 키리(시고니 위버)는 "전사 어머니를 부릅니다"라며 신비로운 힘을 폭발시킬 준비를 하고, 로아크(브리튼 달튼)는 "우린 싸워야 해요!"라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존 이미지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파이더(잭 챔피언)는 "중요한 건 투지의 크기야"라며 위기 속에서도 굽히지 않을 각오를 밝혔습니다.


멧케이나 부족의 츠이레야(베일리 배스)는 "네 안에 위대함이 있어"라며 모두를 격려하는 모습을,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는 "설리 가족은 포기하지 않아"라며 온 가족의 힘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캡처.JPG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와 모험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