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아파트' 열풍 끝이 아니다... 로제·브루노 마스 "미공개 듀엣곡 또 있다" 깜짝 고백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새로운 듀엣곡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아티스트는 최근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APT.' 이후 또 다른 협업곡이 존재한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지난해 10월 발매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rosie'의 타이틀곡 'APT.'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brunomars'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로제를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포함 3개 부문 후보로 올려놓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로제는 인터뷰에서 브루노 마스에 대해 "'APT.'뿐 아니라 앨범 전체 과정에서 큰 영감을 준 존재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브루노 마스는 'APT.' 작업뿐만 아니라 앨범의 첫 번째 트랙 'Number One Girl'의 공동 작곡과 공동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rosie' 앨범 전반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브루노 마스의 새로운 협업곡 관련 발언입니다. 'APT.' 이후 함께 작업한 곡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말 좋은 곡이 하나 더 있다. 제목은 아직 말할 수 없지만, 언제 어떻게 공개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듀엣곡의 존재를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브루노 마스는 'APT.' 작업을 통해 한국 문화와 K팝 팬들의 반응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brunomars'


로제 또한 그와의 협업에 대해 "창작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두 사람 간의 깊은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APT.'의 글로벌 차트 석권에 이어 또 다른 듀엣곡까지 예고되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만남은 언제일까"라는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새로운 협업 결과물이 2026년에 공개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번 로제와 브루노 마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