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적정 거리 유지해달라"... 트와이스,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걸그룹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부 팬들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 및 비공개 이동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동선 침범, 과도한 접근과 촬영, 반복적인 대화 및 통화 시도 등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사이트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가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요즘 이동 및 해외일정이 잦은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적 이동 동선에서의 접근 및 촬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준수해야 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했습니다. 가족, 지인 등 아티스트 주변 인물에 대한 배려, 과도한 소통 및 개인적 요구 자제, 안전을 위한 거리 유지 및 이동 방해 금지 등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속사는 "위와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되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가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과 휴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