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장동혁 16.7% 2위ㆍ한동훈 12.9% 3위... 1위는 '이 사람'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7%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9%로 3위에 올랐습니다.


15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1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김민석 총리가 17.5%로 선두를 차지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료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11 / 뉴스1김민석 국무총리가 의료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11 / 뉴스1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민석 총리 17.5%, 장동혁 대표 16.7%, 한동훈 전 대표 12.9%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3%를 기록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5.9%로 나타났습니다. 이외 후보가 8.2%, 없음이 14.1%, 모름이 7.5%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인 12월 6~7일 결과와 비교하면 흥미로운 변화가 관찰됩니다. 


장동혁 대표는 20.5%에서 16.7%로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민석 총리는 16.5%에서 17.5%로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0.1%에서 12.9%로 2.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성별 분석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남성층에서 장동혁 대표는 20.9%에서 16.5%로 4.4%포인트 하락했지만, 김민석 총리는 13.6%에서 15.6%로 2.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좌) 장동혁 대표, (우) 한동훈 전 대표 / 뉴스1(좌) 장동혁 대표, (우) 한동훈 전 대표 / 뉴스1


여성층에서는 장 대표가 20.0%에서 16.9%로 3.1%포인트 떨어진 반면, 김 총리는 19.4%에서 19.3%로 0.1%포인트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100%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1%를 기록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