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계 선두주자 LG전자가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업계 최고의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총 24개 상을 수상하며 광고주 기준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LG전자는 대상 5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우수상 12개를 휩쓸었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특히 전체 8개 대부문 중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디지털크리에이티브, AI크리에이티브 등 5개 부문에서 대상을 석권하며 광고·마케팅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LG전자가 대상을 받은 작품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줬습니다. 

마케팅/캠페인 부문에서는 '미드퍼널 공략 브랜드 마케팅'이,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AI 공기청정기가 완성한 독보적 청정'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통합마케팅 부문의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통합퍼포먼스 부문의 'LGE.COM 퍼포먼스 광고', AI크리에이티브 부문의 '라디오 옵티미즘' 캠페인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금상 수상작으로는 'ThinQ 비욘드 퍼포먼스 마케팅' 앱퍼포먼스 부문을 비롯해 'LG DIOS 김치톡톡: 안성재가 여는 미식의 공간' 디지털영상크리에이티브 부문, '콘텐트 러버들을 위한 LG 스탠바이미2' 디지털영상크리에이티브 부문이 선정됐습니다.

은상에는 'LG 스타일러: 깨끗할 거라는 기대에 걸지 말고 스타일러에 바로 걸자' 디지털영상크리에이티브 부문과 LG전자 앰버서더 SNS마케팅 부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동상으로는 LG전자 유튜브 SNS마케팅 부문과 'Life's Good 미니 다큐' 디지털PR-CSR 부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수상작 중 특히 주목받은 것은 국내 D2C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전략적 디지털 마케팅 활동입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마케팅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2년 만에 LGE닷컴 월 매출을 7배 증가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은 정교한 데이터 활용에 있었습니다. 오디언스 행동 데이터, 유튜브 영상 데이터, 지역 기반 데이터, 날씨 오픈 API, 커머스 DMP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맥락 타기팅을 통해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정확히 광고를 노출시켰습니다. 

이러한 미드퍼널 공략 전략이 LGE닷컴 방문 유도와 매출 신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합마케팅 부문 대상작인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캠페인은 소비자의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빨래나 청소와 달리 설거지를 식기세척기에 맡기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와 심리적 저항감을 없애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육아기 부모, 신혼부부, 시니어 등 다양한 타깃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소재를 제작했습니다. 

타깃별 맞춤 소재를 TV, OOH, 디지털 등 각 타깃의 접점 매체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것이 캠페인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KODAF 심사에서는 구체적인 숫자와 팩트를 바탕으로 손설거지에서 해방되고 싶은 소비자의 숨은 욕구를 공론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작 'AI 공기청정기가 만든 독보적 청정' 캠페인은 독창적인 비주얼 표현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공기질 전문 브랜드 퓨리케어의 AI 센싱 기술이라는 차별적 경험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이 캠페인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창의적 접근이었습니다. 

공기 중 유증기,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가스를 가상의 연기로 실체화하고, 화면 분할을 통해 문제 상황과 해결 상황을 대조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숨은 위험에 대한 소비자 문제 인식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색감과 구도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 덕분에 본편 및 쇼츠 영상 총 조회수가 3068만회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LG전자의 이번 KODAF 대상 수상은 단순한 광고 제작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마케팅과 창의적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된 통합적 접근의 결실로 평가됩니다.

올해 LG전자 KODAF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LG전자 뉴스룸 '제품뉴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