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 이후 23kg 빠졌다... 이용식 "딸 재이가 걱정"

코미디언 박수홍의 선배인 이용식이 후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이용식은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박수홍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수홍은 "딸 재이 돌잔치 때 용식 선배님께 식사 대접을 못 해서 오늘 하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mage.png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박수홍은 이용식이 딸의 돌잔치 때 보내준 영상에 대해 "그거 보고 눈물 나고 웃기도 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이용식은 "뽀식이 할아버지가 생일잔치 하는 곳에 못 가서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이용식은 "수홍이가 (아픔을) 잊어버릴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라며 "그냥 흘러간 일로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용식은 박수홍의 딸 재이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습니다.


image.png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그는 "수홍이 부부는 재이를 잘 키우겠지만 재이가 커서 이런 걸 안다면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될까 걱정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2022년 결혼 후 딸을 얻었으며, 현재 친형 부부와의 법적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친형 부부는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62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image.png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지난달 12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7년, 그의 아내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박수홍은 한 방송에서 "그간 일로 살이 23㎏ 빠졌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힘든 상황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