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디자인으로 2025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34회를 맞은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K컬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지난 8월 식품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업을 진행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를 신라면과 새우깡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더피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을 각 제품의 고유한 특성과 연결한 창의적인 디자인 기획이 돋보였습니다.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까지 포함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출시 즉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농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을 세련되게 융합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K푸드의 매력과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식품의 대표 아이콘인 신라면과 새우깡이 세계인의 일상 속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끈 선도적인 디자인"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 디자인실 김상미 실장은 "농심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과 K컬처 감성을 접목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의 문화적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국내 유일의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작의 독창성, 외관 디자인, 기능성, 소재 활용도,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