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원예·제빵 봉사단 운영하는 유한양행, 올해 봉사활동도 '완료'

제약회사 유한양행이 운영하는 사내 봉사단체들이 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조욱제 대표이사가 이끄는 유한양행은 '원예 봉사단'과 '버들바게트 봉사단'이 계획된 모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정서적·생활적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습니다.


원예봉사단 단체사진.jpg사진 제공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아동 식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원예 봉사단은 독거노인의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임직원들은 플로리스트 강사와 함께 꽃꽂이, 다육이 화분 만들기, 리스 제작 등의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연계 복지기관을 거쳐 해당 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전달됐습니다. 올해 총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꽃꽂이와 화분을 선물받았습니다.


버들바게트 봉사단은 제과·제빵 전문 파티셰와 협력하여 어르신 및 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한 베이커리 간식을 제작·기부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버들바게트봉사단 단체사진.jpg사진 제공 =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반죽부터 베이킹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분기별로 퇴근 후 진행된 이 봉사활동을 통해 올해 200명이 넘는 어르신과 아동에게 빵과 과자를 전달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