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진행되는 뉴욕 록펠러센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날 현장에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파리바게뜨'입니다. 

지난 10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파리바게뜨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맛보고 있는 진행자들의 모습. / NBC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959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전통적인 연말 행사로, 뉴욕의 겨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매년 뉴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N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올해도 높이 약 23m, 무게 11t 규모의 대형 트리에 불이 켜지는 장면이 생중계됐습니다. 순간 어둠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NBC 방송 진행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대표 제품인 초콜릿 무스 레이어 케이크·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소프트 크림 케이크·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넛크래커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 등을 직접 시식하며 "무스같은 푹신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장식이 예쁘고 케이크 속 딸기와 부드러우 딸기 크림이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초콜릿 ·블루베리·딸기 등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등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진행자들의 생생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 파리바게뜨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들 / 미국 파리바게뜨 홈페이지 캡처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유명 배우 드루 배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드루 배리모어 쇼'에 출연해 홀리데이 시즌 굿즈를 소개하며 미국 시청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파리바게뜨 로고와 크루아상, 바게트를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귀여운 쿠션, 세련된 의류, 아기자기한 장식품 등이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더 파리바게뜨 숍'에서 판매되고 있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화려한 광고를 송출하는 등 연말 판매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 등장한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매년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의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등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도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연 이후 현재 북미 지역에 27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2만8천㎡ 규모의 대규모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