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K-방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권평오 위원장이 이끄는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함께 방위산업공제조합 회의실에서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융합한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입니다.
권평오 DX KOREA 2026 조직위 위원장(오른쪽)과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이 10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주요 협력 분야로는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증·공제·수출지원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이 포함됩니다. 또한 DX KOREA 전시회 기간 동안 전문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들에게는 수출 리스크 관리 및 금융보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방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도 이번 협약의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DX KOREA 2026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상·다영역 방위산업 전시회로, 700여 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과 50개국의 VIP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입니다. 국방부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K-방산 수출의 핵심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의 보증·공제 시스템과 DX KOREA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이 연계되면서,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평오 DX KOREA 조직위원장은 "K-방산 수출은 현재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DX KOREA 2026을 기업과 정부·군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글로벌 방산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관계자는 "DX KOREA와의 협력이 국내 방산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보증·공제·수출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 기관은 DX KOREA 2026 행사 기간 중 공동 세미나, 상담회, 참가기업 맞춤형 보증·공제 안내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