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제주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연대형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변에서 올해 4분기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을 비롯해 제주해양경찰청 박상춘 청장,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제주 해변 가꾸기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본격화되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닭머르해변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이호테우해변까지 포함해 꾸준히 해안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특히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기존 해변 정화에 더해 수중 정화활동까지 추가하며 ESG 경영 실천 범위를 한층 넓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에도 분기별 제주해안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단순한 기업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형 ESG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최근에는 하이트진로의 해변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지역 기관 및 다른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며 긍정적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4분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제주해양경찰청의 제안으로 닭머르해안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해당 지역에서 중국산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속으로 발견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안전 문제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해 우리 바다를 우리 손으로 가꾼다는 마음으로 2020년 이래 꾸준히 분기마다 활동을 통해 제주 해안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의 사회문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100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