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9일(화)

"첫 입성·전석 매진"... 트와이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서 또 하나의 이정표 세웠다

K팝 걸그룹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트와이스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여성 아이돌 그룹 최초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6일과 7일 트와이스는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K팝 여성 그룹 사상 최초로 카이탁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되며, 전 회차 완판을 달성했습니다. 양일간 총 9만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news-p.v1.20251209.5263b0ec1e7e447daa0401d94c0eee42_R.jpg트와이스 콘서트 현장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어 '스트래티지', '아이 캔트 스톱 미', '문라이트 선라이즈', '팬시', '왓 이즈 러브?', '예스 오어 예스'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에 수록된 솔로곡 무대들은 각 멤버의 개성을 드러내며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올해 3월 개장한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최초로 시도된 360도 개방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입체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트와이스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세련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무대는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원스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트와이스는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달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연출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통산 10번째 진입을 기록했습니다.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NISI20251209_0002013674_web.jpg트와이스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 총 43개 지역에서 78회에 달하는 대규모 투어는 오는 13일과 14일 방콕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오는 2026년에는 북미 20개 지역에서 35회, 타이베이와 도쿄에서 각각 3회, 유럽 8개 지역에서 11회 공연을 개최하여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