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이준석 "尹은 술 취해 자멸하고, 민주당은 독재에 취해 초가삼간 다 태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도입을 독재적 시도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재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독재의 유혹에 취한 것 같다"며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시도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위험한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대선 후보 당시 모습 / 뉴스1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 뉴스1


그는 "헌법 기능을 정지시키는 국보위를 욕하던 젊은 시절의 기개는 어디로 가고, 국보위와 같은 임시 기구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란특별재판부를 '민주당의 사법부 무력화 전략'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는 이미 특검 남발로 수사시스템을 형해화시킨 민주당의 '사법부 형해화'라는 목표로의 좌충우돌"이라며 "42명의 전국 법원장이 6시간 논의 끝에 '위헌 소지가 크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이어서 그는 "역사는 반복된다. 전두환의 국보위도 '자문기구'로 시작해 헌법 기관을 무력화시켰다"며 "내란특별재판부도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표는 "'특별'이라는 이름으로 법치를 우회한 권력은 예외 없이 국가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경고하면서 "윤석열은 술에 취해 자멸했을 뿐이지만, 민주당은 독재에 유혹에 취해 초가삼간을 다 태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이재명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