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아내 조혜원과의 신혼 첫날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 업로드된 '결혼식 새벽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4시간 찐감동 찐모습 풀공개!' 영상에서 이장우는 결혼식 전후의 생생한 일상을 담아냈습니다.
결혼 10시간을 앞둔 이장우는 가락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신부가 계속 공복이다. 결혼식 후에 웨딩푸드로 미역국과 고기를 해주려고 한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습니다.
YouTube '살찐삼촌 이장우'
결혼식을 앞두고 이장우는 긴장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엄청 떨린다. 결혼은 큰 행사인 것 같다. 나는 긴장 못 푼다. 그냥 긴장을 받아들인다"고 말하며, "드라마에서 결혼 3번, 결혼식을 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에는 전현무가 주례를, 기안84가 사회를, 환희와 민우혁이 축가를 담당했습니다.
결혼식 다음 날 이장우는 "결혼식 쉽지 않다. 진이 다 빠졌다"며 피로감을 토로하면서도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YouTube '살찐삼촌 이장우'
조혜원은 "밥 주세요. 배고파요"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인 후, "자기야 고기 대박"이라며 남편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습니다.
결혼식 후기를 전하며 이장우는 "나도 체력 좋다고 느꼈는데, 어제는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조혜원 역시 "나는 배고파서 고비가 왔었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YouTube '살찐삼촌 이장우'
하객들을 위한 코스 요리에 국수를 꼭 넣어달라고 요청했던 이장우는 "L호텔 결혼식장이 맛집이다. 냄새가 너무 좋더라. 우리는 코스 못 먹었지만"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신부 입장 순간의 감동을 회상한 이장우는 "결혼 아직 실감 안 나지? 입장하는데 울고 있는 거야. 나도 울컥했다. 가족이 된다는 그게,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당시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이어 "전현무 형이 눈 보면서 좋은 얘기 해주는데, 또 한 번 울컥했다"며 주례사에 감동받았던 순간을 언급하고, "답례품으로 파김치 어때?"라며 특별한 선물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YouTube '살찐삼촌 이장우'
마지막으로 이장우는 "잘 먹고, 잘살아보자! 저희 잘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조혜원은 "잘 먹긴 하니까, 잘살아보자"고 재치 있게 반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