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하트시그널3' 서민재, 아이 친부와 갈등 속 출산... "반가워♥"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현재 서은우)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신생아 영상을 게시하며 출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은우는 이날 "반가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앞서 출산 예정일을 12월 13일로 밝혔던 상황에서 이 같은 영상을 올려 실제 출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minjae_71'


서은우는 지난 5월 남자친구 A씨와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그는 A씨의 얼굴과 개인정보 일부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후 서은우는 "임신 소식을 알린 후 남자친구가 연락을 차단하고 스토킹 고소까지 언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전혀 다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A씨 측은 "임신 소식을 들은 뒤 계속 연락하며 향후 계획을 상의했고, 양가 부모에게도 모든 상황을 알렸다"며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A씨 측은 서은우가 반복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거짓 내용으로 추궁했으며, 감금과 폭행 정황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seominjae_71'Instagram 'seominjae_71'


최근 서은우가 SNS에서 A씨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하자 온라인에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은우는 "협의해서 지운 것이 아니다. 걱정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은우는 "친부의 잠적과 차단 상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나는 다른 요구 없이 진정성 있는 대화만 요청하고 있지만 계속 무시당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도 미루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