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연말 선보인 '헬로 뉴 산타'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소셜 커뮤니케이션-브랜드 채널 운영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2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4년 홀리데이 캠페인 '헬로 뉴 산타'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함께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 한 달간 브랜디드 필름, SNS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사랑과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새롭고 흥미롭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을 산타가 장악한 듯한 연출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썰매가 견인되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 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였던 브랜디드 필름은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카리나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온라인 티저 영상을 통해 카리나의 등장을 예고한 후, 12월 20일 신세계스퀘어에서 본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본영상은 사고를 당한 산타를 대신해 루돌프로 변신한 카리나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스토리로 구성됐습니다. '누구나 연말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명동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캠페인의 성과도 눈에 띄었습니다. 캠페인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 팔로워는 8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채널 누적 조회수는 5천만을 돌파했습니다.

본영상이 상영된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연말 100만 명이 방문하며 '인증샷 명소'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새로운 홀리데이 캠페인 '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라진 캐럴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뮤지컬 스타들의 현장 퍼포먼스, 팝업 행사, 굿즈 등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예술 장르 안에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BX팀 최현정 팀장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에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아 전달한 '헬로 뉴 산타' 캠페인으로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습니다.

최 팀장은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독보적인 연말, 크리스마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고객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경험을 매년 나눠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