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최근 겪고 있는 심각한 건망증 증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게재된 '남편 몰래(?) 억대 교육비로 자녀 교육에 올인한 현영의 남다른 교육법' 영상에서 현영은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현영은 이날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존경한다"고 답했습니다. 제작진이 "남편을 존경하시는 것 같다"고 언급하자 주저 없이 대답한 것입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하지만 현영은 곧이어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현영은 "솔직히 저 이거 정말 창피해서 어디에서도 얘기 안 했는데, 제가 육아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건망증이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 한 달 반 사이에 차 키를 두 개를 다 잃어버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촬영 당일인 10월 22일을 기준으로 현영은 추석 연휴 이후 약 13일 동안 차량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영은 "추석 연휴에 딸을 집에 태워다 주고 하다 보니까 정신이 없어서 잃어버렸다"며 "그래서 추석 때부터 차를 못 끌고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현영은 남편의 반응도 공개했습니다. 현영은 "그래서 남편이 항상 '정신을 좀 차리고 다녀라'라고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현영은 현재도 차 키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영은 "집을 지금 몇 바퀴 째 뒤지고 있다"며 "집밖에서 잃어버린 것 같진 않고, 집 안에 있는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영은 "아무튼 그래서 지금 차를 못 끌고 다닌다"고 덧붙이며 현재 진행형인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