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자격은 생겼지만 몰랐던 에너지바우처, 복지멤버십 덕분에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존 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에 사는 70대 김모 씨는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자격을 새롭게 갖추게 되었지만, 여름에는 그 사실을 몰라 신청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던 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가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자격 변동 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가입해 두었는데, 이 선택이 큰 도움이 되었다.


GettyImages-2217624893.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얼마 후, 김 씨의 휴대전화로 뜻밖의 반가운 문자가 도착한 것이다.


복지멤버십이 김 씨의 의료급여 수급 변동을 자동으로 확인해“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가능 대상입니다.”라는 맞춤형 안내를 보내온 것이다.


여름에는 놓쳤던 지원이었지만, 복지멤버십의 안내 덕분에 이번 겨울에는 지원 자격을 제때 확인하고 난방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사진_기사이미지.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 2025년 에너지바우처, ‘12월 31일까지’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그동안 신청을 놓친 대상자라도 이번 지원을 통해 지원금 전액을 받을 수 있어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을 걱정하는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21일부터는 기초생활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를 수급하는 다자녀 세대도 지원대상으로 확대되었다.


(*다자녀 세대란? 주민등록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녀” 또는 “배우자의 자녀”이면서 19세 미만인 사람을 2명 이상 포함하는 세대)


고지서 자동 차감(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중 하나 선택), 국민행복카드 결제(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 둘중 한가지 방식 선택할 수 있어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세대원 수에 따라 29만 원대부터 70만 원대까지 차등 지원된다.


사진4_ 기사이미지.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 한 번 신청하면 ’26년 5월까지 자유 사용


한 번만 신청하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 동절기, 하절기 관계없이 전체 기간 동안 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기간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복지로이미지.jpg사진 = 복지로홈페이지


■ 안내문자 놓치지 않으려면, 복지멤버십은 필수


신청주의 복지제도 특성상, 신청 시기를 아는 것이 혜택 확보의 핵심이다. 하지만 스스로 매번 확인하기는 쉽지 않고, 특히 취약계층은 정보 격차로 인해 누락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복지멤버십 가입 시 “수급 가능성 판정 결과문”이 문자 또는 이메일로 자동 안내되며, ‘놓쳤던 복지’를 사전에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하절기에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놓쳤던 주민들이 동절기를 앞두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복지멤버십 가입이라는 점도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 신청은 복지로에서, 절차는 간편하게

에너지바우처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에너지바우처 및 복지멤버십 가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