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불법 도박' 신정환, 술집 광고모델 됐다... "뎅기열 언제적인데"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개그맨 신정환이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정환은 잠실 소재 술집의 광고 영상에 모델로 출연해 특유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돈 좀 있냐"라고 묻더니, 건네받은 지폐를 능숙한 손놀림으로 흩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2025-12-03 10 11 58.jpgInstagram 'shinjunghwankko'


촬영 과정에서 PD가 신정환에게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폐소도 받냐"라고 질문하자, 신정환은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며 민감한 키워드 언급에 즉각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가게를 알리기 위해 신정환은 직접 나서서 그룹 컨츄리 꼬꼬의 대표곡인 김미춤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뎅기열' 언급에도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이며 "뎅기열이 언제적인데. 입맛 완전 돌아왔다"고 담담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존 이미지Instagram 'shinjunghwankko'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으며, 2011년 가석방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필리핀에서 체포된 후 뎅기열 감염을 허위로 주장해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전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