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십오야가 공개한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혜리가 촬영한 사진 속 류준열의 모습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채널십오야 공식 계정은 "쌍문동 가족들이랑 여행 가는 덕선이에게 필름 카메라를 줬더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극중 덕선이 역할을 맡았던 혜리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전달하며 "이 카메라 드리면 혹시 여행 가셔서 카메라 좀 찍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걸로 나중에 저희가 영상을 좀 만드려고요"라고 요청했습니다.
혜리는 "좋아요"라며 기꺼이 카메라를 받았습니다.
Instagram '15ya.baby'
공개된 영상에는 혜리가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것으로 보이는 쌍문동 가족들의 강원도 여행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1988년도 드라마 속 시대 배경을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의상과 메이크업,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류준열이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장면입니다. 혜리가 받은 카메라로 촬영된 이 사진에 류준열이 등장한 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류준열 소속사는 이전에 "스케줄상 엠티(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Instagram '15ya.baby'
tvN 새 특집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입니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만들어낸 배우들이 모두 참여합니다.
10주년 MT와 함께 쌍문동 골목의 추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1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됩니다.
YouTube '채널십오야'
한편 류준열과 혜리는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17년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가 2023년 11월 결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