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아침, 4년 만에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9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1시간 9분 동안 부분일식이 진행된다고 예보했다.
일식은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였을 때 태양이 달에 의해서 가려지는 천문현상을 말한다.
다수의 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일어나는 일식 중 한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 날은 이날뿐이다.
제주도에서 관측하면 태양 면적의 8.2%가 가려지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3.5%만 가려지는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식은 9일 오전 10시 10분 달이 태양 앞을 지나면서 시작해 10시 44분쯤 태양의 가장 많은 부분이 가려진 뒤 11시 20분쯤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학 전문가는 "일식을 보기 위해 천체망원경을 쓴다면 태양 필터 등 안전장비를 장착하지 않을 시 시력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와 대전시민천문대 등에서는 부분일식 공개 관측행사가 진행된다.

via 한국천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