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5관왕 쾌거... 3개 부문 대상 석권

식품기업 빙그레가 지난 8월 선보인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이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빙그레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5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관왕 수상.jpg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의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비롯해 공익광고 부문 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까지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석권했습니다. 여기에 필름크래프트 부문 금상과 오디오 부문 은상까지 더해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빙그레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후손들에게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 당시의 만세 함성을 AI 기술로 구현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빙그레는 광복의 의미를 담아 8분 15초 분량의 '처음 듣는 광복'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상영했습니다. 


특히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을 CGV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으로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펼쳤습니다.


빙그레는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독립운동 유공자 분들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