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BTS 동생' 코르티스, 신인상 트로피 거머쥐었다... "방시혁·하이브에 감사해"

빅히트 뮤직 소속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2025 MAMA AWARDS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뷔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K-팝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코르티스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image.pngMnet '2025 마마 어워즈'


수상 소감을 전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마틴은 "홍콩 화재로 피해입은, 돌아가신 모든 분께 우리 모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으며, 제임스 역시 "이번 화재로 희상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는 수상의 감격을 드러내며 "데뷔한 지 100일이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상을 받아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image.pngMnet '2025 마마 어워즈'


건호는 "신인상은 인생에서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인 만큼 더 영광스럽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코어(팬덤명) 고맙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주훈은 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성현은 특별히 "마음껏 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시혁 프로듀서, 그리고 빅히트 뮤직 대표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건호 또한 "프로듀서 및 하이브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image.pngMnet '2025 마마 어워즈'


마틴은 마지막 소감에서 "오늘 무대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현지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에도 비상이 걸렸으나,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마마 측은 "'2025 MAMA AWARDS'는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