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겨울방학에 전세기 타고 사이판 가자"... 이랜드, 전세기+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가 겨울 성수기를 겨냥해 사이판 전세기 운항에 나섭니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를 통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사이판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겨울 방학 시즌을 겨냥한 이번 전세기 운항이 사이판 관광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mage.png사진 제공 = 이랜드파크


MRI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사이판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겨울 방학 기간 급증하는 가족 단위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전세기 운항 일정을 살펴보면, 인천~사이판 노선은 티웨이항공을 통해 1월 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됩니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에어부산을 통해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합니다. 각 노선 모두 주 2회씩 운항되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MRI는 지난 팬데믹 기간 한국과 사이판 간 트래블버블을 주도하며 사이판 관광 재개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세기 운항을 통해 겨울 성수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각 항공편은 가족 여행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좌석 규모로 편성되었습니다.


전세기 운항과 함께 MRI가 운영하는 3개 호텔·리조트에서는 특별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전세기 운항을 기념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가족 맞춤 올인클루시브형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키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키즈 전용 객실과 북부·별빛투어를 결합한 프리미엄 가족 여행 상품을 제공합니다. PIC 사이판은 최대 규모 워터파크와 마나가하섬 투어를 결합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를 통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18홀 라운딩과 시내 관광 혜택을 묶은 '골투(Golf+Tour) 패키지'를 선보여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각 패키지는 호텔과 리조트별 시그니처 콘텐츠 상품을 앞세워 맞춤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패키지 주요 혜택으로는 객실 1박, 올인클루시브 식사(1일 3식), 마나가하섬 투어 1회(2인),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항공편 일정에 맞춘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포함됩니다. 각 패키지는 3박 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3개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판 플렉스' 혜택도 제공됩니다.


MRI는 전세기 운항을 기념해 오는 12월 4일까지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인천·부산발 사이판 왕복 항공권, 4박 5일 올인클루시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겨울 방학 시즌 가족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사이판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기를 통한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패키지 혜택이 여행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