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흩어진 트래픽 모은다... 동원F&B, '동원몰·더반찬&' 통합 선언

동원F&B가 운영하던 두 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김성용 대표이사가 이끄는 동원F&B는 28일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반찬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를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원F&B는 이번 통합을 통해 분산되어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급속히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특한 경쟁우위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통합 회원 관리, 물류 시스템 일원화, 마케팅 효율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이후 고객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이 제공됩니다. 동원몰에서 기존 제품을 주문하면서 더반찬&의 국탕찌개, 볶음류, 양념육 등 신선 간편식까지 한 번에 주문해 합배송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더반찬&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동원몰에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원F&B


더반찬& VIP 회원들은 동원몰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밴드플러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반찬&은 오는 12월 29일 서비스를 마감하며, 기존 회원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통합 회원 전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합 회원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1만 원 쿠폰이 지급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온라인몰을 통합하여 트래픽을 집중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사몰 중심의 D2C 전략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식품 플랫폼으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원몰은 동원그룹 계열사의 3,000여 종 식품과 식자재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총 13만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로, 누적 회원수가 160만 명에 이릅니다.


더반찬&은 셰프와 조리원이 직접 만든 수제 HMR과 500여 가지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반찬 전문 온라인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