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지역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안전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용 차량을 제공하며 공공안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가 이 행사에 실습용 전기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교통사고나 화재 발생 시 소방구조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서는 전기차 특성에 맞는 구조 기법과 안전 수칙이 다뤄졌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세미나 취지에 공감하여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그리고 안전 작업을 위한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의 공공안전 분야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인천지역 소방대원들에게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이와 함께 BMW 그룹 코리아는 소방청에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지원하여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료 보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