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LG, 부사장 3명·전무 2명 승진... 미래 전략·준법·브랜드 총괄 강화

㈜LG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전략 설계를 이끌 핵심 보직에 역량이 검증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주사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장 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 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동안 그룹 법무·컴플라이언스, 핵심 사업인 화학 부문, 대외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전략을 각각 책임져온 인사들로, 지배구조 안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그룹 이미지 관리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입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전무급에서도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과 이승기 투자팀장이 승진했습니다. 통신·디지털 서비스 영역과 중장기 투자 전략을 맡아온 조직의 책임자를 전진 배치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대응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읽힙니다.


아울러 박충현 LG전자 전자팀장은 ㈜LG 전자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계열사 현장 경험을 지주사 전략 조직과 접목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LG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이끌 리더 중심으로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