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트와이스, 10년 만에 써 내린 역사... 미국 플래티넘 인증 받은 첫 K팝 걸그룹 됐다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음악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26일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트와이스의 'Strategy'가 1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 달성한 기록으로, 트와이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입니다.


sas.jpg트와이스 'Strategy' / JYP엔터테인먼트


RIAA 플래티넘 인증은 미국 내에서 싱글이나 앨범이 100만 유닛 이상 판매됐을 때 부여되는 권위 있는 자격증입니다.


RIAA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와이스는 이전에 'The Feels'와 'I CAN'T STOP ME'로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이번 'Strategy'의 플래티넘 달성은 한 단계 더 높은 성취를 의미합니다.


'Strategy'는 지난 2024년 12월 6일 발매된 트와이스 미니 14집 수록곡으로, 발매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 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K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수록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곡의 인기도 급상승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Strategy'의 성공은 차트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 17주 동안 차트인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중 하나로, 장기간 차트인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중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번 성과로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RIAA 인증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골드 인증 2개를 보유하고 있던 트와이스가 플래티넘까지 달성하면서, K팝 걸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FastDL.Net_574308004_18518178637067893_1793495356895914186_n.jpgInstagram 'twicetagram'


현재 진행 중인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는 트와이스 자체 최대 규모로, 전 세계 43개 지역에서 총 74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와이스가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트와이스의 이번 성과는 K팝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한국 음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