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손연재, 서울 저소득층 위해 1억원 기부... "선한 영향력 확장하고 싶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서울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6일 더시드컴퍼니는 손연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손연재의 기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결혼 당시 받은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아들의 첫 돌을 맞아서는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신생아과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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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산 직후에도 산부인과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누적 기부액만 총 2억 5,000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5월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부가부 유아차 12대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종합 파이널에 진출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리듬체조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습니다.


현재 손연재는 은퇴 후에도 유소년 육성과 아카데미 운영,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리듬체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66e3d44-3b9d-4a32-9b98-370c51845db9.jpg리프스튜디오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문화 확산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리프챌린지컵'도 그 일환입니다.


이 대회는 손연재가 소속된 리프스튜디오와 더시드컴퍼니가 마포구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소년 리듬체조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다"는 손연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