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파리바게뜨, 20년째 구세군과 '따뜻한 동행'... 연말 모금 캠페인 시작

국내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구세군과 손잡고 연말 모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며, 파리바게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매년 겨울철마다 구세군에 1호 성금을 기탁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리바게뜨


지난 20년간 파리바게뜨와 구세군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캄보디아 지역 초등학교에 깨끗한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사업도 추진하여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올해 모금 활동은 2026년 2월까지 전국 3,400여 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각 매장 계산대 앞에는 미니 자선냄비가 설치되어 고객들이 계산 후 잔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후원 시스템도 도입하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리바게뜨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성금은 구세군과의 협약에 따라 국내 사회복지 시설의 환경 개선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구세군과 함께하는 1호 성금 전달과 미니 자선냄비 캠페인은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여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