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대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국내 법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오는 12월 9일 아시아 베스트 바 13위로 선정된 앨리스 청담의 김용주 대표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의 심화 교육과정인 'T-Talk' 특강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19세 이상 바텐더와 바 오너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정인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T-Talk' 세션은 바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기획된 고급 과정으로, 참가 신청은 페르노리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됩니다.
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는 국내 지속가능성 실천의 대표적 사례인 앨리스 청담의 김용주 대표가 나섭니다.
김 대표는 아시아 베스트 바 13위에 선정된 앨리스 청담을 운영하며 축적한 바 운영 및 바텐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유지의 핵심 동력과 현장 경험에서 얻은 통찰, 그리고 개인적 가치관과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강연에서는 앨리스 청담이 실제로 구현해온 바 산업 지속가능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심층 토론이 이뤄집니다.
앨리스 청담의 지속가능성 철학은 바 운영 전반의 실무 사례들과 원료 조달 과정에서의 책임감 있는 선택, 그리고 장기적 생존이 가능한 바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용주 대표는 "수많은 바들이 급속히 생겨나고 사라지는 업계 현실 속에서도 사람과 문화, 경험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온 결과,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앨리스 청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경험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바 운영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담당 지민주 전무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 토론 과정을 통해 바 운영은 물론 업계 전체의 지속가능성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2019년 공개한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을 토대로, 제품 원료인 곡물 단계부터 소비자에게 한 잔의 제품이 도달하기까지 전체 과정에서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로 확장하며, 국내 바 산업과 식음료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