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지민이 브라질에서 열린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남미 지역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브라질 'BreakTudo Awards' 측은 지민을 올해 '인터내셔널 남성 아티스트(Artista Masculino Internacional)'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민은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에서의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민 / 빅히트 뮤직
'BreakTudo Awards'는 브라질 대중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입니다.
지민은 이 시상식에서 2023년부터 매년 주요 상을 휩쓸며 브라질 내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사랑받는 스타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지민의 브라질 시상식 수상 여정을 살펴보면, 2023년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올해의 히트 인터내셔널(Hit Internacional do Ano)' 상을 받으며 첫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이어 2024년에는 신곡 '후(Who)'로 '올해의 히트 인터내셔널'과 '인터내셔널 라이징 아티스트(International Rising Artist)'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인터내셔널 남성 아티스트' 수상까지 더해져 지민은 총 네 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BreakTudo Awards
지민의 브라질에서의 음원 성과 역시 눈에 띕니다. '후'는 2024년 발매 당시 브라질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72만 5,064회 재생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일일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브라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31위로 진입하여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데뷔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후'는 스포티파이 브라질에서만 누적 재생 횟수 1억 2,730만 회를 넘어서며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들린 K팝 솔로곡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