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24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서울 집구경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고준희는 영상에서 이사 계획을 밝히며 부동산 투어에 나섰습니다.
YouTube '고준희 GO'
고준희는 "제가 이사를 간다고 했었는데, 그때 엄청 앞집이라고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아직 집을 정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을 또 살 수는 없어요. 그 정도의 경제력은 없습니다. 전월세를 보려고 합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고준희는 청담동의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인 청담 르엘 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통창으로 펼쳐진 한강뷰를 보고 "우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제작진이 "여기 옛날에 삼익 아파트였는데 재건축됐다더라"고 설명하자, 고준희는 "거짓말"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곧이어 고준희는 "나 예전에 살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YouTube '고준희 GO'
고준희는 "여기에 23살부터 6년 동안 살았습니다"라고 밝혔지만, "그렇게 좋은 추억들은 많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은 "그거 팔지 말고 갖고 있었어야 됐는데, 그럼 이 집 되는 건데"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집을 둘러보던 중 고준희가 "매매가가 얼마냐"고 문의하자, 부동산 관계자는 "매매가는 125~130억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고준희는 실소를 터뜨리며 "그럼 굳이 전세가를 들을 필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