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20일 정식 개장하며 연말 쇼핑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4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더욱 확장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3년 24만명에서 지난 2024년 40만명으로 방문객이 급증한 가운데, 올해는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내년 오는 1월 4일까지 총 46일간 운영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역대 최대인 800평 규모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단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주말 패스트패스 입장권의 경우 1차 예약에서 10분 만에 완판되었고, 2차 예약에서는 더욱 빨라진 9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는 마켓에는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델로 한 총 51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기프트샵부터 F&B, 체험형 상점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4시 이후부터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패스트패스 등 유료 입장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올해 마켓의 하이라이트는 하트 조명을 추가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인공 눈을 분사해 특별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노우 샤워' 시설입니다. 또한 3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2층 회전목마가 환상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나 초콜릿 하우스'와 '딜라이트 프로젝트 부스', '프라이빗 라운지'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대비 20% 확대된 겨울 인기 먹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