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간의 열애를 결실로 맺으며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배우는 23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며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조용한 분위기로 치러집니다.
결혼식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주례를 담당했으며, 기안84가 사회를 맡습니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이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인 환희가 부릅니다.
Instagram 'hye1_jo'
이장우와 조혜원의 만남은 2018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2023년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후 신중한 공개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이장우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조혜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왔습니다.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사실 아기가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것"이라며 2세 계획을 솔직하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혜원은 21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행복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Instagram 'hye1_jo'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후 KBS2 '퍼퓸', tvN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넷플릭스 '퀸메이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장우는 드라마 '오! 삼광빌라', '우아한 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남매'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신혼 생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팬들은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