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토요일 최저 영하3도 최고 17도, 큰 일교차 지속

기상청이 22일 토요일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중부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origin_강추위몰아친출근길.jpg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1.18/뉴스1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춘천이 영하 2도로 가장 낮고, 제주가 10도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4도, 인천 5도, 대전·대구·광주 3도, 전주 4도, 강릉과 부산은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이 13도로 가장 낮고, 강릉·부산·제주가 17도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15도, 춘천 14도, 대전·대구·전주·광주는 16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origin_불피워추위피하는상인들.jpg광주 무등산 아침최저기온이 -3.3도를 기록한 18일 오전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상인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쬐고 있다. 2025.11.18/뉴스1



또한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