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데뷔 60년 차 가요계 레전드 남진에게 특별한 도시락을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자신의 우상인 남진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가수 남진, 박지현 / YouTube 'MBCentertainment'

박지현은 이날 목포에서 직접 공수해 온 산해진미로 구성된 '목포 수라상' 도시락을 준비해 남진에게 대접했습니다.

박지현의 정성스러운 준비에 남진은 깊은 감동을 표했습니다.남진은 "후배가 전라도 음식 싸 온 건 머리털 나고 처음"

이라며 박지현의 남다른 마음가짐에 놀라워했습니다. 가요계 대선배와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 박지현은 도시락을 하나씩 오픈하며 "어떠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YouTube 'MBCentertainment'

이날 방송에서는 남진이 박지현에게 직접 피드백을 주는 장면도 화제가 됐습니다. 남진이 "네가 무대에서 내 노래를 한다던디? 한 번 보자"라고 말하자, 박지현은 순간 당황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습니다.

박지현은 자신이 콘서트에서 부른 '둥지' 무대 영상을 남진과 함께 보며 눈앞에서 직접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지현은 남진으로부터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조심스럽게 듀엣에 대한 소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쓴 가사를 남진 앞에서 공개하는 모습도 방송됐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