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전기차 화재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방관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방 인력이 전기차 관련 화재 및 구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교육에는 인천지역 현장 소방관 30명이 참여했으며, 전기차의 구조적 특징과 고전압 시스템 작동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실무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BMW 전기차를 직접 활용하여 배터리 화재 징후를 감지하는 방법과 알림 시스템 작동 원리를 학습했습니다. 

또한 화재 징후가 발생했을 때 적용되는 BMW의 표준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 절차 및 대응 프로세스를 실습하며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행 코스에서는 BMW 순수전기 모델을 이용한 성능 테스트 및 주행 특성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되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제동, 조향, 가속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전기차 제어 시스템과 주행 특성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무게 배분과 회생제동 시스템이 안전성 확보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며 차량 구조와 안전 대책에 대한 전문 지식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천 지역 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 이송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행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및 무기한 연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 안전 영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