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상그룹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배추 할인 판매를 위한 후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협경제지주에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 7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이번 후원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배추 할인 행사에 바로 활용됩니다.
지난 20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김철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며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후원금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하여 국내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자 혜택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농협경제지주는 대상의 후원금을 활용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3입망 제품을 개당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될 때까지 행사가 지속됩니다.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어려움을 겪는 농가 모두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농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상그룹의 농가 지원 활동은 장기간에 걸쳐 이어져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내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지원을 위한 상생 후원금을 제공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현재까지 총 27억여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