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과의 세 번째 인연을 시작합니다.
20일 KT 롤스터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하람 선수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하람의 영입으로 KT는 '퍼펙트' 이승민,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고스트' 장용준·'폴루' 오동규로 차기 시즌 팀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앞서 KT는 서포터진으로 '고스트' 장용준과 '폴루' 오동규를 새롭게 배치한 바 있습니다.
'에이밍' 김하람 /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한편 김하람과 KT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KT는 2020시즌 김하람을 처음 영입한 후 1년 만에 비리비리 게이밍(BLG)으로 보냈고, 이듬해 다시 재영입했습니다. 2022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2년간 함께한 후 김하람은 디플러스 기아로 떠났지만, 2년 만에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3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위와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의 성과를 거둔 후 이적시장에서 해체되었던 KT의 '기커비에리' 라인업이 부분적으로 재결합했다는 것입니다.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로 구성되었던 당시 라인업 중 곽보성은 2023시즌 종료 후에도 팀에 잔류해 계약을 연장했고, 문우찬은 지난해 KT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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