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상화만 몰랐다"... 강남의 '결혼 7주년 서프라이즈'에 결국 울컥했다

방송인 강남이 결혼 7주년을 맞아 아내 이상화를 위한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일냈습니다...상화'만' 몰랐던 결혼 7주년 기념 야마나시 디저트 당일치기 오열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결혼 7주년을 기념해 일본 야마나시에서 디저트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a.jpg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두 사람은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강남은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특별한 계획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마지막 카페에 도착한 순간, 강남이 미리 준비해둔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이상화는 "이게 무슨 상황이야? 빨리 얘기 좀 해줘 봐"라고 말했고, 곧이어 "지금 무슨 이벤트 짠 거야?"라며 남편의 깜짝 계획을 눈치채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강남이 직접 작성한 감동적인 편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강남은 "상화가 태어났을 때 그녀의 곁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가 있었어"라고 시작해, "오빠를 따라 스케이트 선수를 꿈꾸게 되었고 피나는 노력 끝에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빛냈어"라며 아내의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회상했습니다. 


이어 강남은 "국가대표 이상화의 등근육에 반한 강남은 결혼하게 되었어. 잔소리는 결국 나를 위한 것임을 알아"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편지 내용을 지켜보던 이상화는 "눈물 나"라고 말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강남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깊이 감동받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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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jpg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서프라이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상에는 강남의 편지뿐만 아니라 이상화의 어머니, 새언니, 오빠, 조카가 전하는 따뜻한 영상 편지도 포함되어 있어 감동을 더했습니다.


가족들의 축하 메시지는 부부의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습니다.


영상이 모두 끝난 후에는 실제로 가족들이 카페에 등장해 부부와 함께 결혼 7주년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일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