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쓰러질 만큼 아팠다"... 트와이스 채영,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으로 스케줄 잠정 중단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이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일 소속사는 이날 공지를 통해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FastDL.Net_532018434_18501252889067893_8727201198159284086_n.jpgInstagram 'chaeyo.0'


미주신경성 실신은 스트레스나 과로, 탈수 등으로 인해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입니다.


K-pop 아이돌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건강 이상 중 하나로, 충분한 휴식과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습니다.


특히 가오슝, 홍콩, 방콕에서 예정된 트와이스 월드투어 공연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채영의 건강 이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 10월 말부터 일부 팬 행사와 월드투어 공연에 불참해왔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며, 근본적인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