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연일 이어지면서 체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위에 떨며 두꺼운 옷만 껴입는 것보다는 근본적으로 체온을 올릴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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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적정 체온 유지는 건강한 겨울나기의 핵심입니다.
특히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0분 이상 땀 흘리는 운동하기

건강 관리의 기본인 운동은 체온 상승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30분 이상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체온 올리기에 가장 좋습니다.
운동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체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나 헬스장 이용을 추천합니다.
물 충분히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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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신체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체온을 높이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참깨, 단호박, 생강, 부추, 계피 등 체온 상승 효과가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신욕·족욕 습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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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과 족욕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체온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너무 뜨거운 물이나 장시간 입욕은 오히려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면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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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체온 관리에 중요합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체온조절시스템이 안정화됩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리듬은 강추위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줍니다.
수면은 우리 몸속 지친 세포들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인 만큼 충분한 잠은 건강한 겨울나기의 필수 요소입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들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실천했을 때 체온 상승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역대급 한파, 체온 올려 건강 지키기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이번 겨울, 체온을 1도 올리는 작은 습관들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는 힘은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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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따뜻해지면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각종 겨울철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게 낮아집니다.
오늘 소개한 생활습관 4가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겨울이 깊어지기 전에 미리 몸을 데워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이니,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