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결혼 소식을 전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20일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우빈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습니다.

(좌) 넷플릭스, (우) Instagram 'ament_official'

이어 "네,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달라"고 했습니다.

같은 날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우빈은 동료배우 신민아와 2015년부터 10년간 공개 열애 중이다.

김우빈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