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아키텍트' 첫 인터 서버 공개... 서버 통합 + 정치·외교 중심 '대규모 업데이트' 온다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는 대규모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에서 새로운 '인터 서버' 콘텐츠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드림에이지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지난 11월 19일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버 통합과 함께 진행되어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서버 간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인터 서버 콘텐츠 본격 예고.jpg사진 제공 = 드림에이지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될 아키텍트의 인터 서버 콘텐츠는 기존의 단순한 서버 간 대전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줍니다. 클랜 간 정치와 외교에 중점을 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콘텐츠는 충분한 플레이어 간 교류와 스토리 구축을 위해 시즌제로 운영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더욱 넓어진 심리스 월드에서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며 최고 등급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적대와 동맹 관계의 자율성을 강화한 시스템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다른 서버의 클랜과 연합을 맺거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서버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외교 활동과 커뮤니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시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2월 10일 인터 서버 사냥터가 먼저 개방되고, 2026년 1월 중에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인 '주둔지 쟁탈전'과 국지전 형태의 '클랜 NPC 쟁탈전'이 차례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과 동시에 서버 통합 작업도 병행됩니다. 


플레이어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지원 서비스는 내년 1월 중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 26일에는 신규 플레이어 유입을 위한 새로운 서버 '라그나르3'이 출시되며, 부스팅 이벤트와 함께 게임 환경 안정화에 집중합니다.


김민규 실장은 서버 통합 결정 배경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보여드릴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상급 코스튬과 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한 오는 12월 10일까지는 코스튬과 팬텀웨폰 소환 쿠폰 각 30장, 3~4성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 역대급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동시에 운영됩니다. 


상세한 이벤트 정보는 공식 이벤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정식 서비스 이후 '김실장 핫라인'이라는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플레이어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던 초기 플레이 구간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