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박나래, 양세찬과 임신설 언급 "초음파 사진 리얼... 순간 나도 속아"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악성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게재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께 각자가 겪고 있는 가짜뉴스 피해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쯔양은 "구독자가 1,200만이 이제 다 중국 세력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며 "중국의 세력들이 저를 후원을 하고 지원해서 구독자들이 많은 거고, 제 국적이 중국인이라고 하더라"고 황당한 가짜뉴스 사례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사실 여기 방송에서 말하기는 수위가 세서 말 못한 것들도 많은데 수위가 약한 것들을 말하자면 이 정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나래 역시 자신이 겪은 충격적인 가짜뉴스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저도 수위가 워낙 센 게 많다"며 전현무와의 결혼설과 양세찬과의 임신설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박나래는 "황당했던 건 전현무 오빠와 결혼설이다. 그건 웃으면서 넘겼는데 세찬이와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 내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더라. 순간적으로 '내가 임신했나?' 속았다. 너무 리얼하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쯔양도 학력 조작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저희 엄마, 아빠가 전화가 왔다. 누가 자꾸 제가 서강대 평생교육원을 나왔다고 하더라. 전혀 아니다. 한자 이름도 틀렸다"며 "논란부터 없는 사실도 너무 많고 이래서 그냥 안 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막 유명세라고 생각하면 유명세일 수도 있고 우리가 감당해야 될 것도 맞긴 하지만 도를 지나친 거는 인간으로 선을 넘는 거 아니냐"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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