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BMW 그룹 코리아, '협력사의 날' 개최... 협력사 30곳과 '파트너십 로드맵' 제시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한상윤 대표가 이끄는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1-BMW 그룹 코리아,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개최.jpg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이번 행사는 BMW 그룹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할과 노고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BMW 그룹은 이날 30여 개의 국내 1차 협력사를 초청했으며, 독일 본사에서 니콜 군터 BMW 그룹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아시아 총괄과 룩스 카스텐 BMW 그룹 구매 아태지역 총괄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BMW 그룹의 공급망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BMW 그룹 코리아의 현재 상황과 글로벌 공급망의 현황 및 향후 계획, 그리고 BMW 그룹이 추진하는 '노이어 클라쎄' 비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발표 세션 이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트랙 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BMW 브랜드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4-BMW 그룹 코리아,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개최_룩스 카스텐 BMW 그룹 구매 아태지역 총괄.JPG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니콜 군터 총괄은 행사에서 "BMW 그룹은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 협력사들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 그룹의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MW 그룹과 한국 협력사들 간의 파트너십은 이미 상당한 규모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약 30여 개의 국내 협력사가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타이어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부품 구매 금액은 약 3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2-BMW 그룹 코리아,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개최.JPG사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건설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소를 통한 물류·연구 인프라 확충, BMW 드라이빙 센터 운영을 통한 자동차 문화 확산, 전국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에서 한국 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