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유방암 투병' 박미선, 민머리에 모자 쓰고 산책... "단풍이 꿈처럼 아름다워"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일상으로 복귀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미선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경복궁부터 부암동까지 살면서 이런 여유를 다 누리네요"라며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특히 박미선은 "석파정이란 곳에 첨 가봤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와서 정말 꿈처럼 행복한 산책이었어요"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경복궁 #석파정 #가을단풍 #산책" 해시태그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표현했습니다.


FastDL.Net_583897912_18536038279065051_2172686235466788419_n.jpgInstagram 'misun_park15'


박미선은 또한 "이렇게 막 사진 올리고 하니까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소셜미디어 활동 재개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개월 만에 공식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방송에서 박미선은 가발을 벗고 짧은 머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당시 박미선은 "제 파격적인 모습에 놀랄까 봐 걱정했다. 민머리였다가 조금 자란 상태"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신고를 하러 나왔다"고 말하며 건강이 크게 회복된 상태임을 알렸습니다.


박미선은 올해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하차를 비롯해 개인 유튜브 채널 '마미선'의 업데이트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2025-11-15 16 06 48.jpgInstagram 'misun_park15'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도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가진 것이 맞다"며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박미선과 절친한 사이인 조혜련, 선우용여가 방송을 통해 "박미선이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